어제인 2024년 11월 23일!
최현우 마술쇼 19+I를 프리쇼로 보고 왔습니다!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다들 19+1(숫자)로 알고 있는데 사실 저도 19+1인 줄 알았습니다.
19가지 마술현상에 최현우만의 1가지 독창적인 마술을 선보이는 자리인 줄 알았네요ㅋㅋ
그렇지만 19+I로 I는 관객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마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마술쇼를 보러 직접 예매하고 가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유튜브 <워크맨>에서 최현우 님의 마술을 보고 너무나 감탄했던 터라, 정말 기대가 컸습니다.
1. 최현우 마술쇼 19+I 무슨 뜻일까?
19가지 마술현상을 표현한 제목이라고 합니다.
| 나타남, 사라짐, 위치의 이동, 변형, 관통, 해를 입지 않음, 재생, 움직임, 반중력, 끌어당김, 정신심리적 제어, 인지와 식별, 예언, 초감각적 지각, 생각 읽기, 관객 실패, 신체적 이상, 동조현상, 생각전달 |
이 모든 현상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마술쇼라고 합니다!
19가지 현상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건 대한민국 최초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기회죠.
그리고, 이렇게 모든 현상을 할 수 있는 마술사는 세계에 몇 안된다고 하네요.
2. 장소와 시간: 주차에 대한 정보, 러닝타임
저 같은 경우는 프리쇼를 관람해서 우리 금융아트홀에서 18시에 열렸는데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차비용은 관객이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18시 언저리는 공연 시작 전에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도로가 많이 막힙니다...
30분 전쯤 도착하여 여유롭게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금융아트홀 안에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고, 최현우 마술쇼 굿즈샵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춥지 않게 마술쇼를 기다리실 수 있으니 늦게 도착하셔서 앞부분 놓치지 말고, 여유롭게 출발하세요!
3. 추천하는 좌석은?
최현우의 19+I 마술쇼는 관객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좌석선택이 마술쇼의 재미를 좌우할 정도라고 봅니다!
저는 1층 C구역에 앉았는데, 1층 A구역이나 B구역 왼쪽에 관객 참여가 더 많았습니다. (물론 C구역도 있기는 합니다)
아 그리고, 2층은 관객참여가 거의 없습니다ㅠㅠ
아이와 함께 관람하시거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1층을 선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술사와의 거리도 가까워져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마술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2025년 예정된 최현우 마술쇼 <아판타시아>
이번 마술쇼를 보고 너무너무 재밌어서 다음 마술쇼도 찾아봤습니다.
2025년에 예정되어 있는 <아판타시아>는 모든 도구를 제거하고 오직 관객과 최현우만 남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상상할 수 없는 나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꼭 <19+I>를 보고 아판타시아를 볼 필요는 없고, 순서 같은 건 상관없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최현우 마술쇼 19+I 후기
진짜 대박입니다. 제발 마술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고, 멘탈리즘 마술의 엄청남을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소품을 사용한 마술정도만 생각했는데, 이번 쇼를 보고 멘탈리즘 마술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SNS의 발전으로 인해 소품을 사용한 마술의 시대는 점점 지나가고 있고,
이렇게 미래를 예언한다던지, 사람의 마음을 모두 같게 만든다던지, 사람의 마음을 맞추는 마술이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진짜 온몸에 소름이 몇 번이나 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포도 못하고 정말.. 그냥 가서 보세요ㅠㅠ 절대 후회 안 하십니다.
전 VIP석으로 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가격도 너무 싼 것 같습니다. 2배는 받아도 된다고 봅니다.
프리쇼(첫 공연) 임에도 완성도가 진짜 미쳤습니다.
역시 괜히 대한민국 1등 마술사가 아니다.. 거기다 한국인 최초로 2024년 올해의 마술사상 수상 하셨다고 합니다.
쓰다 보니 찬양글이 되어버렸네요ㅋㅋㅋㅋ 그렇지만 정말 재밌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관객이 참여하니, 관객참여 100%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전 아직도 계속 여운이 남습니다.
마술쇼라는 장르 자체를 처음 봤지만, 제가 살아있는 한 계속 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정말 최고니까 연말 공연 고민 중이시라면 꼭꼭 추천드립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소방관> 내돈내고 보고 온 솔직후기 (0) | 2024.12.1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