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잘 지내길 바라면서 서둘러 합사를 시키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너무 조바심을 내면 오히려 둘 사이를 더 안 좋게 할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서로를 싫어하며 성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천천히 시간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합사에 가장 좋은 때는?
첫 번째는, 아기 강아지와 아기 고양이의 합사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긴 합니다.
둘 다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집사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둘이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원래 키우던 노견과 아기 고양이의 합사입니다.
강아지는 나이가 들수록 차분하고 조용해집니다.
나이가 든 노견은 새로 들어온 아기고양이에게 큰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본래 키우던 고양이와 아기 강아지의 합사입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강아지보다는 새로운 존재에 민감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고양이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공동으로 육아를 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가능성에 기대어 신중히 합사를 하는 거죠.
성공한다면 아기강아지를 육아의 대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의 경우
이 외에는 난도가 높아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그만큼 지칠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합사 방법: 후각-청각-시각 순서를 기억하기!
1. 격리하기
합사의 첫 단계는 당연히 격리입니다. 이는 필수입니다!
서로를 방해하지 않게 배변, 사료, 물 등 모든 것을 분리시켜 주세요.
본래 있던 동물은 그냥 두고, 새로 입양 온 동물을 방에서 격리하며 지내게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간혹 문이 열렸을 때 따라 들어올 수도 있으니까 격리공간에 울타리 같은 장치를 설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후각으로 소개하기
서로의 체취가 묻은 담요, 장난감 등을 교환해서 냄새를 맡게 해 주세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담요가 제일 좋다고 봅니다. (이게 제일 잘되더라고요..)
각자의 체취가 묻은 담요 위에서 누워있을 정도로 적응이 되었다면, 담요를 한 번 더 바꿔주세요.
3. 서로의 공간 보여주기
강아지가 산책 중일 때, 고양이에게 강아지의 공간을 보여주세요.
마찬가지로 고양이를 잠깐 다른 곳에 두고 강아지에게도 고양이의 공간을 보여주세요.
서로의 냄새, 흔적을 탐색하면서 이 집에 나 말고 다른 동물이 있다는 걸 인식하게 됩니다.
"아 담요에서 맡았던 그 냄새군, 그 녀석인가?" 하고요.
4. 시각적으로 만나기
서로의 공간 보여주는 것도 몇 번 했다면, 이제 시각적으로 만남을 가지게 해야겠죠.
강아지는 꼭 리드줄을 사용해 주시고, 고양이는 방묘문 등으로 막아주세요.
사람의 통제 하에 마주해야 혹시 모를 일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몇 초 보지도 않았는데 서로 너무 싫어한다 해도 기죽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그랬어요..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면 됩니다.
둘 중 하나가 공격성을 드러낸다면 즉시 중단하시고, 다음날 다시 시도하면 됩니다.
5.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기
오늘은 1분 만나고 공격성을 보였다면, 내일도 1분을 목표로 해주세요.
그러다 1분이 지나도 더 이상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간식으로 보상해 주세요.
이런 일을 점점 반복하며 저 친구를 보았을 때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학습시켜 주시면 됩니다.
열심히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 합사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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